완주군이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 집중 발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풍수해보험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이란 국민안전처의 권장아래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가 보조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이다.
지원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총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완주군청 재난안전과(290-2935)나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또는 개별적으로 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에 문의해 가입하면 된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지역 거주민과 온실재배 농민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은 재산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