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개소식

완주군 동상면의 특산물인 감, 개복숭아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위생관리를 책임지고, 동상 감의 명성을 전국으로 알릴 산지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8일 동상면에서 박성일 군수를 비롯, 이병호 천주교 전북교구장, 김용찬 군의회 부의장, 임필환 완주산림조합장, 유재동 생협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동상면 지역 특산물인 감, 개복숭아 등 생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첨단 위생시설(HACCP 인증) 신축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유통망 확대를 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자 ‘영농조합 동상면사람들(대표 유승정)’이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12억원 중 국비 5억원, 도비 6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이 지원됐으며, 조성규모는 총 부지면적 4995㎡에 건축면적 1066㎡이다.

건물 내에는 집하, 선별포장, 저장, 가공시설, 첨단위생시설(HACCP) 등이 갖춰져 있어 감, 개복숭아 관련, 모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가 개소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완주군은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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