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된다!
- 완주군, 올해 CCTV 118대 설치…전국 최초로 군비 투입해 중·고교CCTV도 구축 -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복지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사회적 안전망이 더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일 완주군은 관내 공원놀이터, 차량번호 인식, 범죄취약지역인 마을골목 등 총 60개소에 118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의 안전보장과 완주군 전체의 치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CCTV 추가 설치와 관련, 국‧도비를 포함해 총 6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부터 완주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학교내 범죄발생 및 우범지역 등을 분석한 후 사건사고 발생률이 높고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중‧고등학교에 대한 CCTV를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는 8개소에 18대를 설치하고, 오는 2018년까지 총 29개소에 60여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중‧고등학교 앞 CCTV확대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로 군비를 활용하는 것이다.

학교를 포함한 올해 60개소에 대한 방범용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완주군에서는 총 174개소, 356대의 CCTV가 설치되고, 이를 경찰관 및 관제요원 9명이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벌임으로써,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어린이, 부녀자 등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수 행정지원과장은“CCTV 확대로 사건 재발방지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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