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지역내 캠핑장 및 청소년수련시설, 각종 복지시설 등에 대한 즉각적인 화재 안전점검을 벌일 것을 지시했다.

지난 22일 새벽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박성일 군수는 23일 간부회의를 통해 “우리만 안전할 거란 자신감과 무감각이 대형 사고를 부른다”며 “고산 자연휴양림, 무궁화 오토캠핑장 등 캠핑 숙박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박 군수는 각 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와 후속대책을 재난안전과에서 보고․수립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중앙부처의 사업추진계획과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 군수는 또 “해빙기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지역특성에 맞는 조경수를 식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 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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