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와 농촌의 소통과 상생 정책 프로젝트 -
박성일 완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대담
▶ 박성일 완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 사회적 일자리정책 공조
▶ 서울시와 완주군의 공동체정책, 소통정책 협력 다짐
▶ 완주군 농특산물의 서울 판매망 구축, 서울시장에 제안

완주군은 19~20일 박성일 군수, 실과장 및 팀장, 직원과 공동체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30여명이 함께 1박2일 정책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정책 벤치마킹의 첫 날인 19일 △서울시장과의 정책간담회 △시민청 소통정책 토론회 및 청사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박성일 완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완주군과 서울시의 도농상생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군수와 박 시장은 △서울시의 도시형 마을공동체 사업과 완주군의 농촌 공동체사업 및 아파트 공동체 사업 추진방향 협의 △서울시 사회적 일자리와 완주군의 사회적 일자리 추진방향에 대한 차별성 논의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농산물 유통정책 등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공동체사업으로 앞서가고 있는 완주군이 서울시와 함께 중간지원조직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다양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시민청 통통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의 소통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견학을 추진했는데, 이는 완주군이 추진 중인 소통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발전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둘째 날인 20일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이모작센터, 청년몰을 방문할 예정이다.

완주군과 서울시는 지난 2012년 7월 16일에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도농교류사업 △초등학생 문화체험 교류 △서울시민 쉼터조성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농축산물 직거리 장터 운영 및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서울시와 완주군은 농촌과 도시의 성공정책 1번지로서, 거대시장 서울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 소통정책, 공동체 정책, 사회적 일자리 정책의 성공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 활성화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