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성폭력 범죄 등 예방교육 가져[사진=4.2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여성보호계는 지난 24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읍수성초등학교를 찾아 장래 희망이 경찰인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이 되는 방법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경찰이 되고자 하는 초등생에게 경찰의 업무·, 장비· 제복을 포함하여 경찰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장래희망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정읍서는 소중한 내 몸을 다른 사람이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하고 나쁜 느낌, 좋은 느낌, 지켜야 하는 비밀, 지키지 않아야 하는 비밀 등을 상황별로 설명하는 등 성폭력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수성초등학교 김모 교사는 “경찰이 꿈인 학생들에게 제복을 입은 경찰이 직접 경찰의 업무를 설명해주어 흥미를 갖고 집중을 할 수 있었다면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어 자신의 소중한 몸을 스스로 잘 지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경찰서 김동봉 서장은 “학생들이 성폭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사례 위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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