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탈북민 취업에 앞장 귀감[사진=3.5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정읍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사업체들과 연계해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탈북 후 정읍지역에 정착하면서 연로한 나이로 인해 쉽게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탈북민 이모씨(58세, 여)의 사연을 접한 정읍서 장병식 보안계장 등은 보안협력위원들의 사업체를 방문, 어려움을 호소한 결과 정읍시 시기동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영 위원의 협조로 원마트에 취업을 알선해줬다는 것.

이번에 정읍서의 도움을 받아 취업하게 된 탈북민 이모씨는 나이가 많아 힘든 일은 오래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장병식 보안계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남들보다 성실히 일하는 것이 도와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서 보안계는 탈북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및 보안협력위원회 등 사회단체와 연계해 적극적인 취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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