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회 정례회 군정질의-4.4
사진-천리안

22일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제221회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봉희, 김영호, 이경신 의원 등은 복분자, 오디 농가의 지원방안,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획, 황토배기유통 정상화 방안, 조직개편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봉희 의원(성내, 흥덕, 부안, 심원)=농가소득 효자작목인 복분자가 최근 생산과 수요량 불균형, 가격정책 불리함 등으로 판로학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부터라도 복분자 생산이력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대책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생각을 물었다.
▲김영호 의원(고수, 공음, 대산, 성송)=지난 2008년 생산자 단체의 마케팅 역량강화, 산지조직의 규모화, 전문화를 위해 설립한 고창황토배기유통이 기존 산지유통 조직간의 연계협력 부진, 지자체의 경영간섭, 무리한 사업 추진 등으로 자본잠식 및 영업손실 등이 이어져 어려운 형국에 봉착해 있다면서 황토배기유통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구상안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이경신(고창, 신림)=현재 고창군의 조직은 민선3기부터 5기를 넘겨 10년 동안 고착화되어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조직개편에 변모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앞으로의 개편 방향성이나 향후 추진방침을 공개하는 한편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정상화로 공직사회 역량이 배가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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