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무료 순회진료팀 옹동면에서 2일간에 걸쳐 무료진료활동 펼쳐[사진=3.7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무료순회 진료팀이 정읍시 옹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일간에 걸쳐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진료현장에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와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찾아 수준 높고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진료팀은 이날 혈액검사와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에서 추적관찰이 필요하거나 심각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검사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절차를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료팀으로 옹동면을 방문한 전성훈 교수는 “최근에는 무의촌 지역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곳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채 큰 어려움을 받고 있다.”며 “꾸준한 의료봉사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료팀은 수준 높은 진료뿐만 아니라 진료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에게 생필품도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