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력발전소 운영-2.8
사진-천리안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김인수)가 소수력발전소 전력을 생산해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농업인 영농편익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8일 지사에 따르면 고창 고수저수지에서 방류하는 농업용수 낙차를 이용해 수차를 회전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를 최근 준공하여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공사 자체사업비 5억4400만원을 투입해 카플란수차발전기 100kw 1대를 설치하여 년 300MW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는 일반주택 35세대가 동시에 시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무인 원격운전으로 경비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은 135TCO²의 온실가스와 63TOE(석유환산론) 저감으로 지구온난화 예방과 수입대체 효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인수 지사장은 “이번 발전소 운영으로 매년 1억원의 사업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수익금 전액을 농업인 영농편익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되어 농업인의 안전영농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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