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성공모델 육성 협약식-4.7
사진-천리안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17일 고창군을 방문해 생태관광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생태관광 성공모델 육성을 위해 환경부와 유관기관이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특히 제도 개선, 인프라 조성, 프로그램 개발, 지역홍보 등을 환경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날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성규 장관을 비롯해 박우정 군수, 이순선 인제군수, 고길호 신안군수, 박재철 제주부시장, 심덕섭 행정부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김성일 학국생태관광협회장,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이사장, 4개 지역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생태관광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갈 핵심과제로 지역의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한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태자원의 보존 및 주민 역량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창군이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며 “특히 아산 용계마을이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대표적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앞으로 고창군이 아산 용계마을을 대상으로 내실 있고 알찬 생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또한 생태관광에 필요한 인프라시설을 확충하는데도 임펙트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7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성공모델 지역으로 고창 아산 용계마을과 함께 인제 생태마을, 영산도 명품마을, 제주 선흘1리 등 4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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