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순찰제 주민 호응-2.6

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가 추진하고 있는 예약순찰제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모양지구대(대장 김용선)는 13일 고창읍과 고수면 3개 마을 주민 200여명이 가을철 단체관광에 나서자 사전 예약순찰을 접수 받아 예약순찰을 실시했다.
주민들이 마을을 비운 사이 경찰관들은 농민들이 애써 수확한 농산물과 빈집 주변을 시시각각 예의주시하며 가가호호의 방문, 외지차량이나 낯선 사람 방문 시 기록하는 등 집중 순찰활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순찰 상황과 이상 유무를 시간대별로 주민대표인 이장에게 SNS 전송하여 모처럼 여유를 즐기는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서 관계자는 “마을 주요 행사로 주민들이 단체로 마을을 비울 시에는 주요길목에 농기계를 세워 놓는 등 주민들에게 자체 자위방범 체제 구축을 당부하고 있다”며 “농산물은 물론 사소한 절도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예약순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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