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북면파출소 경계없는 탐문수사로 미귀가 소녀 가족품에 안겨줘 칭송[사진=4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북면파출소가 가출한 청소년(여, 16세)을 경계를 따지지 않고 적극적인 탐문수사를 통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희망의 새경찰 활동의 표상이라며, 칭송이 자자하다.

북면파출소는 지난 11일 “딸이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딸을 찾기 위해 밤새 친구집을 비롯 시내를 해매였지만 허사였다며, 생명, 신체에 위험이 우려된다는 북면거주 정모씨의 112 신고를 받았다.

북면파출소 직원들은 미귀가 청소년을 찾기 위해 파출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나서 학교주변과 교우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구시장 오거리 분식집 부근에서 불안감과 피곤함에 지쳐있는 미귀가 학생을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것.

경찰이 딸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미귀가 학생의 아버지 정모씨는 딸을 부둥켜안은 채 “오직 자식들만을 위해 밤낮없이 일을 합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딸을 찾아주신 경찰관님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읍서북면파출소 김기원 소장은 “신임청장님의 지휘지침대로 경계를 따지지 않고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을 실현한 것”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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