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4 재정균형집행 평가에서 정읍시 최우수기관 선정[사진=5매]

정읍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4년도 재정균형집행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지난 3일 기관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김생기시장의 재정균형집행에 대한 각별한 관심 속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균형집행 추진단’을 운영,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정균형집행의 내실화에 총력을 쏟은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재정균형집행의 필요성과 이점을 알리는 회의 등을 실시하여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 정부 목표 54%를 4% 상회한 5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재정균형집행 제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한 상반기 자금집행을 권장하는 제도로, 하반기의 자금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상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로 확보한 5천만원은 시민의 안전 확보 관련 사업에 투입키로 검토하여 전북도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오는 12월말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명동ㆍ산내면 사고위험 노후교량 보강공사(1천900만원) ▲농소동ㆍ영원면 진입로 사면 보강공사(1천600만원) ▲신태인 산사태 우려지역 배수로 설치공사(1천500원)으로, 해결되지 않은 지역 민원ㆍ숙원사업 중 시민의 안전 확보 관련 사업들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연말 쏠림집행 방지 및 각종 사업의 이월방지를 위해 하반기에도 지방재정 균형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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