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금융기관 강ㆍ절도 예방 총력[사진=4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와 정읍자율방범대(연합회장 배상호)가 민족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금융기관 주변 강ㆍ절도 예방을 위해 힘을 합쳤다.

정읍서는 명절 전후로 현금 인출 고객이 많은 만큼 강도ㆍ날치기 등 범죄 발생 위험성이 높아 금융기관 주변 강ㆍ절도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정읍서는 금융기관ㆍ금은방ㆍ편의점 등 현금 취급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순찰 노선도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강ㆍ절도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FTX)를 실시하여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읍서는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한 치안유지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금융기관 영업시간에 자율방범대 차량을 금융기관 앞에 배치하고 자율방범대원 등이 순찰을 강화하여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자율방범대 차량이 부족할 경우 경광등과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을 주변에 배치, 위력 과시는 물론 CCTV 사각지대 보완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우면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힘을 합쳐 서민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든든함이 앞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서 이정철 생활안전계장은 “그동안 범죄 예방 활동이 경찰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직접 참여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자율방범대의 참여 덕에 정읍 치안은 더욱 공고해 졌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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