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이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벌여[사진=4.7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2일 남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교통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학기 맞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추석절을 맞아 교통사고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포돌이 포순이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어린이 보행지도와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등 교통질서 지키기 붐 조성에 주력했다.

남초등학교 김선아 녹색어머니회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우리 어른들 스스로 모범을 보여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규정 속도에 맞게 운전하고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어린이 보호를 위한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서 김동봉 경찰서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서는 개학철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스쿨존 내 교통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내장초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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