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학령기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부모의 소득활동 또는 기타의 사유로 가정에서 보육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드림스타트는 프로그램실에서 대학생들과 아동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학습지도, 경제교육 및 키넥트, 영화관람, 쿠키아트, 레크레이션,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학생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아동의 수준에 맞는 학습지도를 통해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돕고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로지도와 고민상담 등을 통한 정서적 교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 경제교육에서 아동들은 구매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맞춰 구매하는 경험 등을 통해 현명하고 계획성 있는 소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학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