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성창)와 함께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인다는 취지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유도하고 주요 가로변에도 태극기를 달도록 함으로써 시 전 지역을 태극기 물결로 가득 넘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4일 정읍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수성동 제일아파트와 연지동 일대, 옹동면 삼리마을 등을 태극기달기 시범마을로 지정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나라사랑과 정읍을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각 가정은 물론 기관·단체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