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운전 근절을 위한 셀프단속 호응-3.3
사진-천리안  

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가 숙취운전 근절을 위한 '셀프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음주운전을 단속해야 하는 경찰관이 오히려 음주로 인한 각종 문제를 야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매일 아침 경찰서 전 직원들이 스스로 음주감지기를 통해 숙취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구대장이나 파출소장 등 중간 관리자들이 근무개시 전 음주 감지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직원들의 동참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은 "이 제도 도입으로 술과 관련된 경찰관들의 의무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근절하여 주민들의 신뢰를 얻으면 치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을 것 같다"면서 취지를 반기고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고창경찰서 청렴동아리 부들회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퇴근시간대 의무위반 없는 떳떳하고 당당한 고창경찰서 만들기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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