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중 마지막 비전 다짐의 날-4.3
사진-천리안

이강수 군수는 2일 재임 중 마지막 비전 다짐의 날 행사장에서 "지난 12년 동안 군수로서 일할 기회를 주시고 군정 발전을 위해 관심과 격려, 애정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다양한 시책 추진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준 공무원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제하고 "지난 2002년 처음 군수를 시작했을 때 인구가 해마다 급격히 감소하면서 활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고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심어 주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각종 시책과 사업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3년 말까지 고창으로 귀농한 인구가 총 5680명을 기록하면서 고창군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1번지로 인정받았고 살기 위해 돌아오는 고창,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고창으로 발전한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갈 패러다임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라고 생각한다"며 "마을회관, 생활스포츠, 문화예술동아리, 작은목욕탕, 작은도서관, 작은 영화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지역공동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지역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무원들의 희생정신으로 지역 농특산물 가공과 유통산업에 주력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다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욱 풍요로운 고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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