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생할속에서도 짬을 내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자녀 4남매를 전부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시켜 당당한 공무원으로서 나라에 헌신하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리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실군 관촌면 용산리 김규식(69.관촌면이장협의회장) 이장 이다.

김 씨는 지난 2009년부터 관촌면이장협의회 회장을 5년째 역임하며 관촌면사무소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년에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친절하고 성실한 친절공무원을 선출해 친절공무원상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에게 더욱 더 민원인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분기별로 면소재지 대청소에 나서 지역 이미지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내 원광수양원과 관내 경노당 등을 분기별로 찾아 위로 겪려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어려운 농촌생활속에서도 자녀 4남매를 모두 4년제 대학을 졸업 시켰을뿐 아니라 서울에 있는 고시원에 보내 4남매 모두가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현재는 모두가 공무원으로서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김 씨에 따르면 “저는 자손들에게 재물을 남겨주는 것보다 지식을 물려줘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활신조이다”며 “앞으로도 미약한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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