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 자원봉사단(단장 이강승)은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바르게살기협의회 및 생활개선회원 30여명과 함께 지난 21일 섬진강상류(오원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섬진강 상류 오원천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어족이 풍부하여 피서철만 되면 전국에서 가족단위 물놀이는 물론 주말 낚시동호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서 매년 이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강열)와 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숙)는 평소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로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난 17일에도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좀도리 쌀로 모금한 백미 240kg을 직접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 단장은 “바쁜 영농철이 다가와 농사준비에 바쁘지만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양 단체에 고맙다” 며 “이후에도 다양한 봉사 전개로 우리고장을 찾는 내방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자”고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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