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인수동)은 19일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을 명예집례관으로 호국영현(육군 대위 최상용 등 12위)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장, 육․해․공군, 경찰대표 등 500여명의 조객이 참석했다.

명예집례관으로 집행한 김명한 지청장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국립임실호국원에는 18일 현재 1만 7981위가 영면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안장의식과 함께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호국영상물 등 호국교육 체험공간이 갖춰져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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