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56억들여 아름답고 살기좋은 푸른도시숲 조성 박차.

익산시가 아름답고 살기좋은 푸른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녹색 도심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이며 살기좋은 주거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공원 조성과 꽃길조성, 가로수 식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익산시 환경녹지국 하윤 국장은 21일 브리핑 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 전액 국비인 4억을 투입 전북대 익산캠퍼스의 부속 실습장 부지의 담장을 없애면서 한방체험숲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녹색공간조성으로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식재 경관을 연출하여 구도심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편익 및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리자선원과 동그라미재활원에 도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 조성으로 노숙자 및 장애인들에게 정서순화 및 건강한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산림청 도시숲 조성사업비 2억을 투입 함열역 주변에 ‘역사(驛舍)의 숲’을 조성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부족한 녹지 및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라산 공원(자연마당) 조성사업에도 국비 포함 41억원을 투입 3월중에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소라산의 생물다양성 증진으로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향상과 생태 휴식 공간 조성, 도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새봄맞이 꽃길 조성을 위해 3월 중순부터 도심 교통섬과 가로변 원형화분에 팬지 등 11종 18만5,000본을 식재,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운 익산 시가지로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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