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체육회 정기이사회, 생산적 체육복지 구현으로 건강도시 익산 조성.(사진)
익산시체육회가 지난해 생활체육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체력증진과 여가풍토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면서 생산적 체육복지 구현에 앞장서온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역 체육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선수들에 대한 지원폭 확대와 체육인프라 구축에 구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도민체전 2위 달성의 영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익산시체육회(회장 이한수)는 20일 2013년도 사업결과 및 2014년도 사업계획(안) 심의를 위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건강도시 육성을 위한 건전한 여가선용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체육회는 이날 지난 2006년부터 주민들의 체육활성화를 위해 76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선진 체육도시로 발돋움 했으며, 잘 갖춰진 체육시설은 오는 200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체전에 출전한 익산시 선수단 가운데 남성고 배구단이 대회 최초로 체전 4연패의 기록을 달성했고, 이리공고 육상부와 익산시청 육상부와 펜싱팀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열매를 맺었다.
더욱이 익산시는 재정적으로 취약한 중소도시인데도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세계 256개국이 가입한 세계생활체육연맹에서 생활체육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시켰다는 선구자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영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체육회는 동호인클럽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하면서 체육회의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체육기금조성에 지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건강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한수 회장은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사하기 위해 익산시체육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비전있는 체육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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