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제일고 체육교사 박종하 감독, 대한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전북제일고 박종하 핸드볼감독이 대한핸드볼 청소년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전북제일고교(교장 심동범)는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가 최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체육교사 박종하 감독을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여년 동안 전북제일고 핸드볼 감독을 역임한 박감독은 2011년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8회 태백산기 전국종합 핸드볼대회’에서 우승, 2012년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지역과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20명으로 구성된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동계훈련(1월16일∽2월13일)과 하계훈련을 실시, 팀의 단결과 결속을 다지고 기량을 한 단계 향상시켜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이란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을 겸한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현재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전남 무안에서 하루 8시간 이상 박 감독 지휘 하에 동계훈련중이며,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팀원간 화합과 결속으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박종하 감독은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계훈련과 하계훈련을 통해 팀의 체력과 기량을 한단계 높여 국제대회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대표 팀에는 전북제일고등학교 선수 3명(서현호, 김락찬, 서강민)이 선발돼 고장과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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