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익산]원광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 전국1위. 예방적 항생제 평가 최우수 결실
개원 34주년 맞아 차원높은 서비스로 세계로 비상하는 병원 구축할터.(사진 2매(원장포함) 게재 요망)

원광대학교병원이 국내 최상급병원에서 세계로 비상하는 병원 구축을 선언하고 나섰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개원 34주년을 맞아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진료와 수술, 서비스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비전을 선포하며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탄생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병원은 지난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직원 모두가 일심합력해 10% 절감과 10%개선, 10% 성장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예방적 항생제 평가 등 각종 진료평가지표에서 최고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의 위상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수도권과 전국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외국인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세계적인 원광대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질적인 문제인 진료대기시간 개선을 비롯 콜센터 운영 활성화, 입.퇴원 간소화, 각종 편의시설 확충 및 감동을 선사하는 서비스로 편리하고 친절하며 신속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은택 병원장 취임이후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병원의 지난해 주요 성과와 새해 새출발을 위한 내용을 점검했다.
▲예방 항생제 평가 ‘호남 유일 최우수’
원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전국 병원급 이상 461개 가운데 18개 최우수 병원에 포함됐고,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는 2012년 7~9월 3개월간 진료 분야에 대해 전국 병원급 이상 461개(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69개, 병원 248개)기관 4만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 시점과 종류 투여 기간을 평가하는 공개지표 6개. 기록, 환자관리영역, 감염관리제외율 등 모니터링 지표 6개 등 12개지표를 종합한 5차 평가 결과를 산출한 것이다.
▲유방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원광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160개 병원의 유방암 수술 실력을 1~5등급으로 분류 공개 한 유방암 평가 결과와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13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유방암 분야는 1등급 우수 병원에 선정 된 72곳의 병원 가운데 48개 병원이 지방 소재지의 병원으로 나타나 유방암 수술은 서울과 지방 소재지간 의료기관 실력 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제왕절개 평가 ‘1등급’ 급성심근경색 및 제왕절개분만 분야에서도 최우수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의료적정성 평가 결과 두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 받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급성심근경색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으며,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는 도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전국 12개 1등급 종합병원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해외환자 유치에 앞장, 의료기술육성에 심혈. 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 로봇 수술도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고 이번 양.한방협진 암 치료 도시 사업에도 3번째 선정됐다.
암치료, 이식수술 등 첨단수술과 연계한 한의학 협진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방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정부의 우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관광 상품개발 및 환자 유치 마케팅·홍보에 주력,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의료 한류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새해 힘찬 새출발, 직원 단합과 소통 활성화로 정체성 확립
원광대학교병원은 감동을 주는 병원만들기의 일환으로 간편하고 친절한 병원, 신속하고 편리한 병원만들기로 차원높은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매진, 진료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의료정책에 걸맞는 창조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실시하면서 각종 공공의료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각종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호남 최고의 병원으로 자부하는 만큼 등반대회 마실길 걷기, 직원 연수, 동아리활동 지원, 교직원 단합과 상호 소통을 활성화 시키면서 구성원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은택 병원장은 “병원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전 교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환자를 위한 인술을 펼치며 행복을 선사하는 종합의료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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