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14년도 ‘아동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익산경찰은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간 신동지구대 등 4개 지구대와 함열파출소 등 4개 파출소에서 활동할 6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하며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만 7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경우회와 노인회 회원으로 구성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평일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각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 놀이터와 공원 등 아동들의 움직임이 많고 성범죄 등 아동들의 대상 범죄의 우려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친다.
나유인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등 사회가 전체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아동 안전지킴이 모집에 건강하시고 사명감 높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