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주)하림과 자연실록 계란사업 생산농가들, 정상적이고 적법한 기업활동 방해 중단촉구.

㈜하림과 자연실록 계란사업 생산농가, 농가 경영체들이 정부인증 친환경농장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생산된 계란을 팔지 못하게하며 기업활동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방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연실록 계란 생산농가와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 ㈜하림 등은 최근 대한양계협회의 반대 운동으로 인해 자연실록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와 집하 선별장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정부의 인증을 거친 친환경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 다시 헐값으로 유통상인들에게 넘겨야 하는 비극이 재연되고 있다며 대한양계협회의 무분별한 계란사업 반대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자연실록 계란사업은 친환경농장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계란을, 소규모 산란계농장주가 출자해 만든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의 HACCP 인증 GP센터에서 집하 선별 포장하고 ㈜하림의 자연실록 브랜드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하림 등은 생산이력이 분명하고 단계별 품질관리가 이뤄지며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이뤄지는 구조로, 그야말로 산란계농장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모델임을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대한양계협회는 하림이 계란사업에 진출하면 농가를 속박하고 계란 가격을 상승시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는 주장으로 산란계 농가와 소비자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하림은 농장과 집하장을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산란농가들의 어려움을 아랑곳하지 않는 등 협회 회원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허위사실과 부당한 행동으로 계란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초법적인 행위를 중단해해야 할것이다고 지적했다.
자연실록 계란사업을 함께하는 생산농가와 농가경영체, ㈜하림은 반대운동을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이후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한양계협회에 있다고 경고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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