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광대, 중국 운남사범대 및 제남대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사진)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중국 운남사범대학교(총장 양린/楊林) 및 제남대학교(총장 청신/程新)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육,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발전의 협력관계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관광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위해 학교 방문단이 중국지역 각대학을 각각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수시로 양교 간 실무 협의를 통해 교육 및 학술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운남사범대학과는 귀금속보석공예학과와 유아교육(아동복지)학과 중심의 중외합작대학 사업을 비롯 운남사범대학 내 ‘원광학당’에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유학예비반 사업을 공동추진한다.
아울러 운남사범대에서 시행하는 중국 정부지원 연구사업 중 태양광 분야의 상호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제남대학교와는 제남대 교수들의 원광대 파견을 통한 박사학위 양성사업과 식품영양 및 재료공학영역 중심의 중외합작대학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양교 학부생들의 2+2 복수학위제도 및 단기 어학연수, 익산시와 제남시 간 우호 도시 결연을 위한 사업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운남성 곤명시에 1938년 세워진 운남사범대학은 중국교육부 지정 교육발전 지원 중점대학으로 두 개의 캠퍼스에 총 25개 단과대학 및 80여 개 전공이 있다.
산동성 제남시에 소재한 제남대학교는 1948년 건립돼 단과대학 25개에 86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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