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체통계조사인 '제3회 익산시사회조사' 결과 시민들은 취업과 건강증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이번 조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대효과로 취업고용확대라고 52.7%가 대답했다. 더불어 필요한 평생교육 분야도 자격증 취득교육, 취업교육이 33%로 가장 많이 차지해 취업에 대한 욕구를 보여줬다.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에는 규칙적인 생활 33.8%이 중요하다 답했으며 다음으로 규칙적인 운동 29.5%, 식이요법 9.9%, 담배․술 절제 7.6%, 기타6.9% 보약, 건강보조식품복용 6.2% 등으로 나타났다.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은 의료서비스 기회 및 질 향상이 31%를 차지했다. 또 운동 이용 시설은 학교 운동장과 공원이 39.2%로 제일 높게 나왔다.
이밖에도 여성취업 장애요인으로는 출산․육아부담 38.8%, 지원책으로는 가사 도우미 지원 23.9%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 저출산의 주된 원인은 자녀양육의 어려움 41.7%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개선 25.9%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식수는 수돗물 59.5%, 시정정보 습득 경로는 시정소식지가 45%를 차지했다. 또 산림정책 중 최우선으로 투자해야할 사업은 도시 숲 조성이 28%로 가장 높았다.
기획예산과 이상춘 과장은 "시는 지난 9월 익산지역 1천 가구, 15세 이상 약 2천여명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여성․가족, 교육, 고용․지역경제, 환경․교통, 보건․위생, 복지, 문화․관광 등 11개 분야 61개 항목에 대해 면접조사 방법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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