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규모를 자랑하는 샘표식품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발효식품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27일 충북 청원군 샘표 연구소에서는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 임정빈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이한수 시장, 노홍석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효식품 생산기지를 건립하려는 샘표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전략식품 중 하나인 발효식품 육성이 맞물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발효식품 생산기지와 해외수출 전진기지로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는 샘표식품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 및 투자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이달에만 7번째로, 내년 3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착공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1946년 창립 이래 67년간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맛의 기본을 지켜가며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등 한국의 맛을 세계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식품기업이다. 국내 3개의 공장과 4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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