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재)익산문화재단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예총, 익산문화원,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각계각층의 문화예술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문화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실시됐다.
익산문화재단이 창립 4주년을 맞아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하는가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익산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논쟁이 되고 있는 예술인과 비(非)전문예술인 간의 상호 소통· 공유· 지원· 화합 등 협력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주목할 만한 몇 가지 논의들이 제기되었다. 우선 익산시나 익산문화재단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기획서 작성 등 전문적인 서류작업에 있어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지역문화예술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공모사업 등에 대해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되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