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교육부로부터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에서 추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은 실천과 체험 중심의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개인과 학교, 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 인증했다.
총 76편이 접수된 가운데 21편이 인증된 이번 심사에서 원광대는 도덕교육원의 ‘도덕성 함양을 위한 덕성훈련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프로그램을 인증 받았다.
원광대학 덕성훈련 캠프는 학생들의 도덕성, 인성, 봉사정신,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기본과정은 신입생들이 이수하고, 심화과정은 3·4학년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수강하고 있다.
특히 건학정신과 교육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실천덕목인 덕성훈련 기본과정을 비롯 헌혈과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필수 및 선택 항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적부에 인증 사실을 기재하는 ‘도의실천인증제’를 시행하는 등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