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추의 명성이 자자한 관촌 고추시장이 지난 8월25일부터 개장돼 전국 각지에서 상인 및 소비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관촌 고추시장은 이른 새벽에 열리는 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곳이라 관촌면은 고추 출하기를 맞이하여 소비자와 생산자의 편익증진과 시장의 교통질서 유지 및 고추 판매장소 확보를 위해 질서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주변 도로는 차량을 이용한 불법 노점상행위로 교통체증 등 관촌 고추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통행에 큰 지장을 초래해 질서유지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특히, 고추시장이 이른 새벽부터 열림으로써 고추를 싣는 차량들 및 소비자들이 타고 온 차들의 빈번함에 따라 대로변에서 고추를 거래하는 사람들을 식별하지 못해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촌면은 전직원과 파출소, 신농회원 및 상인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1달간 새벽 5시반부터 8시까지 시장입구 차량 주차안내 및 질서유지를 위해 계도에 전념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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