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와일드푸드축제 27일 개막합니다!
- 완주군, 관내 IC 6곳서 귀성객 대상 홍보에 ‘구슬땀’ - <사진있음>

‘제3회 완주와일드푸드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가운데 완주군이 추석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완주군은 또 와일드푸드 축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완주의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귀성객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18일 이서, 삼례, 완주, 소양, 상관, 등 관내 6개 나들목(IC)에서 고향을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6,000여부의 와일드푸드 축제 및 건강밥상 꾸러미 홍보물과 신청서를 나눠줬다.

완주군은 특히 와일드푸드축제의 강점인 다양한 음식과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음을 알리는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와일드축제와 더불어 로컬푸드는 완주군이 내놓는 또 하나의 자랑임을 귀성객들에게 강조했다.

로컬푸드는 소비자의 건강과 농촌의 소농 및 고령농을 동시에 살리는 것으로 현재 완주점과 전주효자점, 모악산점, 용진점 등 4곳이 있으며, 명절을 앞두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성객 김은주씨(42․경기)는 “추석을 맞아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 내려왔는데와일드푸드 축제가 있어서 꼭보고 갈 생각”이라며 “또 수도권에는 없는 로컬푸드에서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와일드푸드 축제는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알리고, 부모와 아이, 연인 등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물론 전북도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로컬푸드에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 일석이조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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