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 6개 기업이 입주하며 700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3일 ㈜에스모터스, 동해금속㈜, ㈜대덕아이엠티, 경전정공사, 율천공업㈜, ㈜하이엘 등 6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6개 투자기업 대표들과 김완주 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최진호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에스모터스 등 6개 업체는 완주 테크노밸리산단에 2015년까지 부지면적 16만 4238㎡, 22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2015년 12월까지 총 700억원을 투자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기업인 ㈜에스모터스는 이번에 투자금액 4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12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동해금속㈜는 현재 완주 산단에서 자동차 및 버스 프레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상용차의 2교대 근무 실시에 맞춰 9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대덕아이템, 경정정공사, 율천공업, 하이엘은 유압기계제조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억 정도를 투자 70여명의 고용창출을 하는 등 완주 테크노밸리산단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완주 테크노밸리산단에 입주하는 6개 업체들의 증설투자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투자한 기업이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면개정으로 향토기업과 전라북도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중소기업 예산지원이 서울 경기에 이어 전북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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