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복지급여 대상자의 적절한 자격 유지와 체계적인 급여 관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일제 확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복지대상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및 금융재산에 대한 확인작업이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기초수급자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 8개 사업 1050세대 1834명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통보한 국세청과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8종의 공적자료 및 190여개의 금융기관의 조회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 조사를 통해 수급탈락과 급여가 변동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전안내와 함께 소명자료를 적극 반영해 급여 중지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보장비용 징수 등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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