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혹서기를 맞아 하계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마을과 학교, 하천변, 하수구, 쓰레기처리장, 축사 등 취약지에 대해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지속되던 무더위에 이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전염병 사전예방을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 6회에 걸쳐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매월 1일과 15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해 80개소 마을을 중심으로 소독약품을 나눠 주고 마을별 방역단장을 중심으로 전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유해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진드기 예방홍보와 해충 기피제 1500개를 마을별로 공급했다.

여기다 전염병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애·경사 시 집단배식 및 날 음식 제공을 자제토록 이장회의와 자율방제단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한홍 부안읍장은 “모기 매개성 질병의 방역 강화를 위해 모기 유충, 성충 방제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며 “감염병의 사전 예방 및 조기종식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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