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산, 운주 등 물놀이 주변업소 사업주와 물놀이 현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11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식중독 증상 및 그 예방법 등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완주군은 6월 중순경부터 현장에 전격 배치될 안전관리 요원에게 물놀이 인접지역에 주 근무지를 지정하고 정위치 근무 명령하는 한편,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위험구역으로 진입하는 피서객에 대해서는 호각 또는 메가폰 등을 활용하여 주의․경고 및 강제 퇴거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물놀이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고산천 일원 3개소에 물놀이 안전의 필수품인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병행 운영해 구명조끼 착용붐을 조성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