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경향우회는 24일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를 개최했다.

임실군민과 재경향우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향우회원들과의 만남의 장을 시작으로 손정우 재경향우회장의 개회선언, 강완묵 임실군수와 박민수 국회의원의 축사,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등을 통해 임실군 재경향우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는 2009년부터 임실군 재경향우회를 이끌어온 손정우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 임실군향우회로부터 선출된 제18대 홍춘표 재경향우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홍춘표 회장은 성수면 왕방리 출신으로 제5대 하반기 구로구의회 의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구로구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임실군수는 축사를 통하여󰡒2012년 우리 군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데에는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의 결과라며 그 공은 당연 임실군민과 향우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향우회원들과 고향에 계신 군민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임실군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위해 슬기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 재경향우회에서는 고향 효행상에 삼계면 학정2길 심정자씨 그리고 향우회 장학생에 임실읍 수정로 오은지학생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지기도 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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