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지사면 방계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성공한 사업가 최왕언(78세)씨로 밝혀졌으며 고향 마을 앞 선산 주위에 꽃 묘목을 심어주고, 가꾸어준 고향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마음의 표시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최씨는나이가 들다 보니 고향의 애틋함이 물씬 묻어나게 되어 고향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적은 금액을 희사하게 되었다.며젊을 때 고생해서 성공한 만큼 앞으로 고향 친지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지사면에서는 해마다 지역출신의 성공한 사람들이 고향과 이웃돕기를 위한 정성어린 성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