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7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사회복지 분야 기간제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자살충동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군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 교육은 최근 타 시·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잇따른 자살과 업무의 과중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및 자살충동, 복지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윤성일 늘푸른가정상담소장을 초빙해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자살충동 예방’을 주제로 한 강연과 최영랑 웃음연구소장의 ‘웃음치료 레크레이션’을 주제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근무여건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직무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실시했으며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사와 연계, 개인 심리치유 및 상담을 추진키로 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과 민원인 응대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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