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자원봉사활동 대학생들과 지원협약 체결[사진=5.4매]

정읍시가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대학생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김생기 시장과 김동준 전북과학대 총장, 김영대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시장실에서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전북과학대학교는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지도 및 계획을 수립하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요처 발굴 및 연계,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정읍지역 대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김생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취약했던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요처 발굴과 연계에 힘쓰고 각종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동준 전북과학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시민과 함께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전북과학대학교에는 23개의 동아리에 5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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