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 이룩하자
정읍경찰서 소성파출소 경위 유재수

기초질서는 우리 스스로의 약속이며 사회공공의 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로 사회가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다. 흔히 말하는 “법질서 확립”은 이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기초질서는 국민의 의식수준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일류 선진국가로 가기 위해서도 이러한 원초적 행동규범인 기초질서 지키기에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 기초질서는 누구나 지키기 쉬운 것이기도 하지만 한순간 쉽게 위반할 수도 있다. 경찰청에서는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초질서 지키는 사회분위기”의 적극적 조성을 위해 오물투기·광고물물 무단부착·음주소란 등의 무질서 행위 등과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하여 연간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초질서는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결코 정착 될 수 없다. 국민 개인 스스로가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신의 일상 속에서 습관화 되었을 때 비로소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곧 나를 위한 길임을 알고 나부터 기초질서 지키기에 모범을 보일 때 비로소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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