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들이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훈훈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문대 함한희 교수(고고문화인류학과)와 허인순 교수(일어일문학과)가 인문대 환경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3천여 만원의 기금을 발전지원재단에 기탁한 것.

그동안 인문대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함한희(고고문화인류학과)·허인순(일어일문학과)·조화림(프랑스학과)·양병호(국어국문학과)·박연희(수학교육과) 교수·김포옥 명예교수(2009년 8월 정년퇴임)와 고광택·정극섭 전 인문대 행정실장·인문대 최성훈 직원 등은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함한희 교수는 “이 장학금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해 학생 스스로 일군 캠퍼스에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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