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만원의 예산 편성으로 학습준비물을 지원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연필, 공책 등 기본학용품을 제외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학습자료 중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할 물품을 우선 구입해 학부모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벼루 등 등하교시 학생들이 들고 다니기 부적당한 물품을 우선 구입하고, 전기회로 실험세트처럼 한번 사용을 위해 구입하기엔 비용 부담이 있는 물품을 구입해 비치하도록 했다.

또 친환경, 안전관리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선정하고 왼손잡이용 물품도 함께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연필 공책 등 기본학용품과 위생관리가 필요한 물품, 가정학습용 문제집,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 등은 지원 품목에서 제외했다.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