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은 지난 31일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 결과와 2013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래성 부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사회 이강안 회장, 국민건상보험공단 무주출장소 김병현 소장, 무주군약사회 진상영 간사,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보건의료전문가들과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론을 통해 심각한 흡연율과 금연 관련 홍보, 클리닉운영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금연사업과 병행해 방문보건관리사업, 심뇌혈관 질환예방사업, 치매관리사업, 구강보건사업, 암관리사업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보건당국에 주문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황용 원장은 “올해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 중점과제로 선정된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주문사항들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올해 “사람이 행복한 건강친화가정 육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을 현안 사업으로 추진해간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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