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작은도서관 지원 강화로 운영 활성화 도모

익산시가 지식문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시 시립도서관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 소외지역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생활이 가까운 곳에서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친화적 지식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조성,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조성된 21개 작은도서관은 대부분이 주민자치센터나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내에 설치해 주민편의시설로서 복합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여기에 "농촌 산간벽지마을 초등학교 내에 학교마을도서관 6개소가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익산시는 2012년까지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19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봉사자 인건비와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의 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전문성 확보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의 지원 금액을 포함할 경우 작은도서관 1개소당 연간 2,000만원을 지원하면서 운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금 인상을 계기로 작은도서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운영자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13년에도 작은도서관 신규 조성 사업으로 동산동 여울휴먼시아 아파트 2단지에 연면적 118㎡의 규모로 꿈드림 작은도서관을 조성, 3월 개관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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