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어업인의 생산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자 내년도 예산에 118억원을 투입, 어항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방어항 개발을 위해 총 99억원을 투입, 방파제·물양장·선양장 등 678m를 시설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 어획물 인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억5000만원을 들여 군산, 고창, 부안에 다목적 인양기 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해안의 조수간만 차이로 어선 상시 입·출항이 어려운 점을 감안,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산 무녀도와 부안 상왕등도에 부잔교 2대를 설치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목적 인양기, 부잔교, 안전시설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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